‘명품 공원 조성에 민·관 협력’ 나주시, 그린 거버넌스 발족 빛가람
‘명품 공원 조성에 민·관 협력’ 나주시, 그린 거버넌스 발족 빛가람
혁신도시 공원 이용 활성화 방안 수립 … 시민 의견 수렴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달 31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빛가람 그린(Green) 거버넌스’ 발족 및 위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빛가람 그린 거버넌스는 지난달 시민소통간담회에서 논의된 도시공원 이용 활성화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제안에 따라 발족했다.
거버넌스 위원은 빛가람동 사회단체 추천에 따른 주민 8명과 도시공원·녹지분야 전문가 3명, 소관 공무원 2명, 시의원 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5년 10월 말까지 임기 2년간 빛가람 혁신도시 공원에 대한 주요 현안 점검,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수립·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나주시는 거버넌스를 가교 삼아 빛가람혁신도시에 계획된 ‘맨발길’, ‘어린이테마파크’, ‘베매산 꽃동산’ 조성사업 등 주민 관심도가 높은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품 혁신도시 정주여건의 한 축인 빛가람동 공원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며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공원 인프라 구축에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