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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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노안면, 연탄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포근’ 노안사랑회 등 기관사회단체 합심 나주시 노안면 기관·사회단체가 추운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에 한 마음으로 뭉쳤다. 노안면은 최근 봉사 단체인 노안사랑회(회장 김용만)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난방 여건이 취약한 7가구에 연탄 4300장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배달된 연탄은 각계각층 주민들로부터 기탁받은 것으로 노안사랑회와 더불어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단 등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 나눔 의미를 더했다 김용만 노안사랑회장은 “작년 겨울은 영하 18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추위를 경험한 기억이 있어 올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안심이 될 것 같다”며 “연탄 기부와 배달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탄을 배달받은 80세 김 모 어르신은 “긴 세월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났지만 연탄 공장이 사라지고 있어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무거운 근심을 덜었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 있어 올 겨울도 편안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창기 노안면장은 “우리지역 봉사단체들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한 연탄으로 녹여줬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주뉴스 2023.12.09 좋아요 0
나주 노안면 계량마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선정 유기농업 확산 및 체험·관광 접목, 농가 소득 창출 내년부터 5억원 투입, 친환경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저온 저장고 구축 나주시 노안면 계량마을이 환경과 미래 세대 먹거리, 돌아오는 농촌 실현에 주안점을 둔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마을로 거듭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노안 계량마을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환경보전 가치가 높은 유기농업에 체험·관광을 접목한 마을 성공 모델 창출과 농산물 고급화 전략에 따른 농가 소득 증진을 목표로 유기농 가공·유통 관련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마을 57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했으며 2026년까지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계량마을은 도비 2억25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유통·가공시설, 저온저장고, 기자재 등을 구축한다. 2026년까지 친환경 공동영농면적 30ha확대, 농가수 30호, 매출액 4억원 달성한다는 목표다. 계량마을은 앞서 2022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에 이어 2023년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올해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고구마 막걸리, 맛 된장, 김장 체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친환경 유기농업 확산과 체험·관광을 접목한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계량마을이 민선 8기 농정 비전인 지속가능한 농업, 돌아오는 농촌에 앞장서는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안 계량마을 한 가운데는 115년 역사의 노안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마을 주민 95%가 천주교 신자로 예로부터 가톨릭농민회와 연계해 벼·고추·배추·유기농 배 등 친환경 농업을 장려해왔다. 현재 농가수는 총 27호(유기농가13·무농약8·일반8)로 총...
나주뉴스 2023.12.08 좋아요 0
골칫거리였던 미나리 꼬시락병, 유용 미생물에서 답을 찾다 나주시, 노안 시범농가 2곳서 유용미생물, 친환경 자재 활용 ‘꼬시락병 피해 80%감소’ 내년 타 작물까지 확대 보급, 농가 소득 증대 도모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 수확기 논미나리에서 발생하는 질병인 일명 ‘꼬시락병’ 피해 예방 해법을 유용 미생물에서 찾았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노안면 미나리 재배 농가 2곳을 선정해 유용 미생물을 포장에 살포한 결과 꼬시락병 피해 발생률이 최대 80%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 노안면은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 겨울철 미나리 출하 물량의 70%를 점유하는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로 꼽힌다. 노안 학산리를 중심으로 전체 40농가에서 약 79만평(265ha)에서 한 해 평균 3200여톤의 미나리를 생산하며 연매출 150억원에 달성하는 효자 농산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미나리 잎이 물러지는 꼬시락병으로 매년 전체 생산량의 약 20%가 감소하는 등 농가에서 고충을 겪어왔다. 꼬시락병은 잎이 물러지면서 갈색으로 변질돼 고스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가칭 병명이다. 기온 낙차가 큰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데 약해진 잎의 상처로 균이 퍼져 전 포장으로 번지게 되면 수확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일단 발병하면 치료법이 없어 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며 이미 병이 발생된 경우에는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부터 노안면 미나리 농가 2곳을 시범적으로 선정, 자체 개발한 유용 미생물 5종과 친환경 자재를 토양 및 엽면살포했다. 그 결과 꼬시락병 피해 발생률이 전년 대비 70~8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 미생물을 적용한 농가주 신 모 씨는 “다른 포장에는 이미 꼬시락병이...
나주뉴스 2023.11.14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