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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기후·환경위기’ 문제 다룬 특별전시전 열어 17일까지 (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 주관 ‘블루 아트페스티벌’ 전시전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를 청년 예술가들이 작품 속에 투영한 기획 전시전을 오는 17일까지 나주 다시면 소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연다. 전시전은 ‘블루아트 페스티벌-함께 숨쉬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회장 김세진)가 전라남도 후원을 통해 개최했다. 협회 소속 청년작가 16인과 초대작가 4인 등 총 20명의 작가가 기후 위기,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미디어·조각·설치·공예·회화·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50여점을 선보인다. 김세진 협회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보다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관계와 공존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라며 “예술가 20명과 함께 관계의 공존에 대해 본질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용 협회 고문은 “예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예술적 역량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청년 예술가들의 결속과 활동 영역 확장에 대한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예술적 역량도 확장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는 복합 장르의 청년작가들이 모여 지난 2018년 설립한 예술단체로 지역과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공생 플랫폼으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문화 나주뉴스 2023.12.14 좋아요 0
나주시, 전남도 친환경 공공디자인 ‘최우수상’ 경관행정 ‘우수상’ 쾌거 옛 과물협동조합 리모델링한 ‘나주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나주읍성 흙돌담’ 선정 작년 금성산 생태숲 우수상 이어 2년 연속 수상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제8회 친환경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경관행정평가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 창의적인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제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 현지 심사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죽림동 소재 옛 과물협동조합 건물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해 건축한 ‘나주 문화예술소통창작소’ 사례를 제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작년 금성산 생태숲 사례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설치돼 역사성과 희소성을 갖춘 건물 외관을 전부 철거하지 않고 최대한 재현했으며 실내 공간 또한 기존 일부 재료를 활용해 정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창작소는 주민들의 문화 콘텐츠 향유를 위한 전시·체험 공간이자 외부 관광객, 예술작가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민선 8기 ‘국제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6인의 예술 창작 및 작품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전남도 경관행정평가에선 ‘나주읍성 흙돌담 조성사업’을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 추진 업무 관련 3개 분야, 10개 항목(21개 지표)에 대한 1차 서류, 2차 현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나주시는 올해 경관계획 재정비와 더불어 공공디자인 전담인원을 부서에 배치해...
정치 나주뉴스 2023.12.14 좋아요 0
나주시,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위 최우수기관 선정 반부패 시책 추진, 제도 지역사회 확산 등 평가지표 실적 탁월 전 직원 청렴감수성 진단검사, 전 부서 청렴좌담회 등 시책 추진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구축, 시책 추진에 노력해온 성과를 으뜸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시는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 수준 향상과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각 시·군의 부패방지 시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반부패 시책 추진, 반부패 제도 지역사회 확산 등 3개 부문에서 성과와 노력, 실효성 등 13개 지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나주시는 13개 지표 정량평가에서 1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전부 만점을 기록하는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역량을 확인하는 청렴감수성(CBTI)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상·하반기 전 부서 및 읍·면·동을 순회하며 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청렴 좌담회(2회)를 비롯해 4~5월 간부·팀장급 이상 청렴 교육(2회), 9월 전직원, 12월 신규 공직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통해 내부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여기에 민원인 대상 청렴도 설문조사와 이를 통해 행정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해피콜 운영(52회·1500여명), 외부 독립된 시각으로 부패 요인을 탐지, 개선을 권고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등을 운영하며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였다. 윤병태...
정치 나주뉴스 2023.12.14 좋아요 0
정치 나주뉴스 2023.12.13 좋아요 0
정치 나주뉴스 2023.12.13 좋아요 0
어르신들이 텃밭서 기른 농산물, 아동들과 함께 나눈다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어르신, 유휴부지 동네텃밭으로 가꿔 나눔 80세가 넘은 나주지역 어르신들이 노인사회활동사업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과 더불어 지역공동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회장 서정윤)에 따르면 해당 어르신들은 노인사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동네텃밭에서 각종 농작물 수확해 최근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나눔을 실천했다. 노인회 어르신 250여명은 지난 2015년부터 각 읍·면·동에 방치된 유휴농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워 꽃밭과 텃밭으로 가꿔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농산물을 수확해 매년 지역 아동들과 나누고 있다. 텃밭에선 계절에 맞춰 배추, 무, 감자, 고구마, 들깨, 열무, 양파, 옥수수 등을 재배·수확한다. 어르신들은 지난 5월 금계·남외동 텃밭에서 기른 열무를 시작으로 6월 봉황면 텃밭에서 양파(20kg) 200망, 노안·반남·공산면 텃밭에서 감자(20kg) 70상자, 10kg 40상자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이어 7월 금천·왕곡면 텃밭에서 옥수수 48망을 수확했으며 금천·동강면, 성북동, 청동 텃밭에서 봄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간식으로 후원했다. 지난 11월 20일과 21일에는 무와 배추를 수확해 김장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했다. 텃밭을 가꾸는 어르신들의 선한 영향력에 동네주민들도 환영 일색이다. 공터에 버려졌던 쓰레기가 치워지고 텃밭, 꽃밭으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르신들에게 물과 음료를 전달하고 변화한 동네 모습에 애정을 느낀다고. 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서로 돕고 소통하는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윤 나주시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살아오면서 축적된 경험,...
사회 나주뉴스 2023.12.13 좋아요 0
나주시, 영산포에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옛 일본인지주가옥에 내년 3월 개관 문순태 작가를 비롯한 지역 문학인 전시공간, 도서실 등 갖춰   일제강점기 영산강, 영산포에 살아왔던 민중들의 애환을 담은 소설 ‘타오르는 강’을 모태로 한 문학관이 전라남도 나주에 설립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2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소설 저자인 문순태 작가와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는 협약을 통해 소설 속 주요 배경인 영산포 지역 근대건축물(일본인지주가옥·나주시 예향로 3871-4)에 내년 3월 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문학관엔 작품 활동을 위한 문순태 작가 작업실과 타오르는 강 관련 자료, 육필원고 전시실, 소장 도서 3천여 권이 비치될 도서실 등이 들어선다. 문 작가는 특히 문학관 조성에 따른 지역주민과 문학 소통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이에 문학관을 주민과 문학인을 위한 문예 창작 교실, 인문학 강좌, 나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특별전시전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 9권)은 영산강 유역 중심에 위치한 나주 영산포를 무대로 한 작품으로 고향과 한(恨)이 얽힌 민중사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한국문학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소설에선 노비세습제가 폐지된 1886년부터 광주학생독립운동이 발발한 1929년까지 궁삼면(현재 영산포·세지·왕곡) 농민운동, 한말 의병과 동학농민운동, 목포 개항(1897년), 호남선(1912년)·국도1호선(1913년) 개통 등 나주와 영산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당시 이 지역에 서식했던 식물과 민중들이 향유해 온 음식, 복속, 풍속, 토박이말에 이르기까지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 사료들이 소설 속 등장해...
문화 나주뉴스 2023.12.13 좋아요 0
2030년엔 나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 시대 열린다 광주송정~순천 간 철도건설사업 ‘나주혁신도시역’ 신설 나주-부산 평균 이동시간 4시간에서 ‘2시간’ 단축 전라남도 서부권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해온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철도망 사업을 통해 영호남 간 인적·물적 교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국가철도공단의 ‘광주송정~순천 간 철도건설사업’(2023~2030년)에 따라 나주 혁신도시역(가칭)이 신설될 계획이다. 역 신설에 따라 개통 예상 시점인 2030년 하반기엔 나주 혁신도시역에서 기차를 타면 2시간 내 부산역에 도착하게 된다. 현 대중교통(기차·고속버스) 체계로는 나주에서 부산 지역까지 최소 3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고속버스의 경우 나주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1시간 30분가량 이동해 부산행 버스를 타면 부산종합버스터미널까지 총합 4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나주시외버스터미널 또는 나주혁신도시 임시정류소에서 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약 3시간 40분에서 4시간 사이에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고속열차는 KTX나주역에서 익산역과 오송역에서 2차례 환승해 부산역까지 약 3시간 40분에서 4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광주송정~순천 철도사업은 총 사업비 2조1366억원을 투입해 광주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에서 나주(빛가람) 혁신도시를 거쳐 순천역까지 총연장 121.5km구간 선로를 신설·개량화하는 사업이다. 확정된 노선은 ‘광주역-광주송정역-나주혁신도시역(신설)-보성역-벌교역-순천역으로 총 구간 중 89.2km는 단선전철로 신설하고 나머지 32.3km는 기존 선을 활용할 방침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경전선의 비전철 구간이었던 광주 송정에서 나주, 순천 간 전철화 등 고속화 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이용객 편의는 물론 영호남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역에서 순천역까지는 기존 소요 시간인 152분에서 도착까지 52분으로 1시간 40분이 단축된다. 광주역에서 종점인 부전역까진...
정치 나주뉴스 2023.12.12 좋아요 0
나주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 9574톤 매입 … ‘특’등급 40%달해 산물벼 1591톤, 건조벼 7983톤 등 고품질 나주 쌀 결실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9574톤 매입을 완료했다.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로 최고 등급인 ‘특등’ 비율이 전체 40%에 달했다. 전년 32%에서 8%증가한 수치로 농업인들은 농자재값 상승,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고품질 벼를 생산하며 한 해 농사 결실을 맺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마르지 않은 벼)는 1591톤, 건조벼는 7983톤(포대벼 7624톤·친환경벼 95톤·가루쌀 264톤)으로 집계됐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된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동강면에 미곡종합처리장(통합RPC)를 준공,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브랜드 명칭)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쌀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 15곳 공공비축미곡 매입 창고 현장을 찾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나주쌀 생산을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와 원활한 매입을 위해 협조해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국가 생명산업이자 기간산업인 농업을 수호하는 농업인들의 헌신이 존중받을...
정치 나주뉴스 2023.12.11 좋아요 0
나주시,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2023’ 새로운 시도 호평 ‘흐름, 열 개의 탄성’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시 나주의 역사문화자원 10곳에 현대적 문화·예술작품 전시   전라남도 나주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2023’가 아트투어 활성화라는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2023은 지난 10월 19일 개막해 11월 30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했다. ‘흐름, 열 개의 탄성’이라는 주제로 입체·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개국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나주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자원 10곳에 현대적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공간의 의미에 예술적 가치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작품이 설치된 역사적 장소들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민선 8기 나주시의 문화 정책 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산재하듯 분포한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예술 작품을 통해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다는 측면에서 문화·예술적 가치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로 환원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문화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전남문화재단 2개 사업팀을 비롯한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직원들과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인들이 설치미술제 현장을 찾았다. 11월 16일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을 비롯한 문화사절단이, 21일에는 광주문화재단 직원 1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재단 직원들이 문화와 예술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엮어내고 인문학적 담론을 담아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배우길 바란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장현우 나주시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은 “이번 설치미술제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문화·예술이 지역사회에...
문화 나주뉴스 2023.12.11 좋아요 0